서울시 중구 한국의 집에 생긴 따스하고 품위있는 카페 취선관

14일 한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중구 한국의집 개관 60주년 기념 '취선관 재개관' 행사가 있었다.

남산 한옥 을 찾을 때 함께 검색되는 한국의 집은

한번은 가보고 싶지만, 행사가 아니면

쉽게 들어가 보기 힘든 장소였다.

11월 14일

한국의 집 취선관이 재 개관되면서

1층의 아주 아름다운 카페가 생겼다.

한번쯤 들어가 본 적은 있지만, 기념품점 정도로 여겼던 장소 였는데

14일 기념식을 통해

멋진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아주 분위기 아득하고 멋진 카페로 변신했다.

전시된 고급 스러운 작품들을 직접 볼수 있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게다가, 벽을 창호지로 한옥창호지 방문을 그대로 재현하고

그 따스함과 부드러움이

날카로워진 우리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며

스스로 자신의 마음이 부드럽지 음을 일깨워 주는 공간이 되었다.

눈가는 곳마다 전시된 작품은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행복해지고 편안해진다.

마음을 다독여 주는 공간이 서울 한복판에 생겼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여기에

김제 평야의 무농약 벼를

직접 받아

쌀겨를 1분도만 살짝 벗겨 100프로 현미로 빻아

쌀눈의 단백질이 산폐되어 쓴맛이 나기 전

7시간 안에

밥해서 쌀눈의 감미로운 단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채로  누룽지로 만든

아이두비  라이스유니버시티 누룽지 칩이

채택되어 들어갔다.

쌀눈의 100프로 살리기 위해

일일이 뉘를 고르던 수고로움을 인정받고

쌀 고유의 품위 있는 맛을

잘 전달했음을 인정받은 순간이다.

너무 너무 감사하고

이렇게 품위있는 공간에서

멋진 작품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