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가지의 영양성분을 함유한 완전식품, 쌀.
쌀의 3%만을 차지할 뿐인 쌀눈은
집중력, 기억력 향상 / 치매예방
비타민B1은 신경전달물질을 만들고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은 긴장을 풀어줍니다.
감마오리자놀은 뇌세포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 뇌졸증과 치매를 예방하며, 니코틴산은 신경을 안정시켜줍니다.
아침식사를 자주 거르는 성장기 청소년이나 과도한 업무스트레스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밥을 꼭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밥심이 신체건강은 물로 정신건강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쌀에는 다른 곡류에 비해 성장발육 촉진과 두뇌발달에 좋은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함량이 100g당 2.3g인 밀보다 높은 3.8g으로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바로 이러한 성분이 밥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주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외에 아미노산의 일종인 가바(GABA)성분도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 줍니다.
또한, 뇌세포와 신경세포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밤에자는 동안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한 뇌는 아침에 일어나면 포도당을 필요로 합니다. 아침밥은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포도당이 되어 뇌를 깨워주는역할을 합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고단백 저칼로리식이 많이 소개되었는데,이는 쌀이 가진 탄수화물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히려 쌀은 충분한 포만감을 줘 과식과 요요현상을 막아줍니다.
'쌀 다이어트'를 고안한 일본의 동양의학 전문가 쓰지노 마사유키는 하루세끼 밥상을 차려 꼭꼭 씹어 먹을 것을 강조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이란 단순한 규책만으로도 살이 빠지고 만성피로와 성인병이 치료되는 사례가 집중 조명되면서 쌀 다이어트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4주간 여성평균 8.6kg, 남성평균 13.6kg 체중감량 성공
이와 같은 경이로운 수치는 미국 듀크대 의대에서 70년간 성인남녀 대상의 ' 쌀다이어트 프로그램'의 운영결과입니다.
건강과 몸매를 신경쓰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점차로 쌀 소비가 늘어나는 충분한 이유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쌀은 몸 속에서 고혈압 관련 콜레스테롤을 감소 시켜주고 변비나 암을 예방합니다. 더불어 밀가루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동맥경화를 줄여 줍니다.
쌀의 6~8%는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와 마찬가지로 쌀단백질은 혈중지질농도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 칼슘, 철분 등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쌀에 포함된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성인병의 위험이 낮습니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이유식에 영양소가 풍부한 쌀가루를 넣습니다. 밀가루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지만 쌀은 부작용이나 알레르기에서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밥상에 차려진 음식을 고루 잘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하고 보기좋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식단이 다양해지면서 좋아하는 것만 골라 먹기 시작하고, 생활이 복잡해지면서 식습관이 불규칙해지며 현대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되었습니다.
삼시세끼에 맞춰 밥상을 차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꼭꼭 씹는 것이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 일인데, 여러 가지 이유로 이렇게 먹고 살지 못하는 요즘 시대입니다. 하지만 쌀이 가진 여러 기능에 더하여 천연해독제로서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며, 애써 노화를 막기 위해 영양제를 챙겨먹을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왜냐하면, 쌀눈의 영양이 모두 살아 있는 현미에는 영양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성분중의 하나인 비타민E, 토코트리에놀과 같은 항산화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인체내에서 생체막의 손상이나 지질의 고산화를 억제해 노화방지에도 중요한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